[영농정보] 제주, 벼 병해충 예찰 전초기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9.02 13:49
제주지역이 전국의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제주에서는 더 이상 벼농사를 짓지 않지만 벼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하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전국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전해드립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벼 이삭 주위에 포충망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물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조그만 벌레들이 날아다닙니다.

벼를 빨아먹으면서 피해를 입히는 해충인 멸구류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중국 등지에서 날아와 우리나라 작물에 피해를 줍니다.

제주는 벼농사를 거의 하지 않지만 벼 병해충이 가장 먼저 날아오는 장소이기 때문에 예찰 지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은주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해충들이 저기압을 타고 흘러오면서 제주도를 먼저 거친 다음 육지로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그 이전에 제주도에서 먼저 예찰을 해서 전국의 병해충들을 예찰할 수 있는 최남단 기지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을 발견하면 전국에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여름 장마가 짧았던 탓에 병해충이 많이 날아오지 않아서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병해충 유입 위험이 커지는 만큼 매년 과학적인 예찰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전한 국내 쌀 생산을 위해 운영하는 제주 병해충 예찰포.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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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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