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성추행 의혹 작가 작품 전시 논란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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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기획전에 과거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A 작가의 작품이 내걸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도립미술관의 기획전 '예술가의 사물을 표현하는 형식 관찰기' 가운데 한 영역인 '소나무' 부문에 전시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홈페이지 신문고에 성폭력 가해자의 작품이 전시됐다는 민원이 올라오며 해당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도립미술관은 사과문을 게시하고 문제가 된 작품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A작가는 지난 2018년에 서울 모 대학 교수 재직 시절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 받았고 공식 사과하며 잘못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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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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