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456mm, 삼각봉에는 418mm, 서귀포 246mm 등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9시 40분쯤에는 제주시 용강동 하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41살 여성 운전자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에는 서귀포시 수모루 사거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물에 잠겨 운전자가 구조됐으며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가정집 지하가 물에 잠겨 소방대원들이 배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점차 강한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앞으로 시간당 50에서 7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