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북상…내일 아침 제주 최근접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9.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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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찬투는 내일 아침 제주 서귀포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며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자세한 태풍의 이동경로를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임 기자, 현재 태풍의 위치와 세력 어떻습니까?

네, 제14호 태풍 찬투는 중심기압 980 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29m인 중형 태풍입니다.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370km 해상에서 시속 10km 속도로 아주 느리게 서진하고 있는데요.

예상대로라면 내일 아침 8시쯤 서귀포 해상에 가장 근접한 이후 제주를 빠져나가겠습니다.

태풍 찬투는 크기는 작지만 중간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머물며 세력이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제주에 근접하면서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0에서 30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40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시속 50k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아직까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근접하면서 오후들어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제공되는 기상정보에 귀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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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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