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인 '제주큰굿'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제주도는 사단법인 제주큰굿보존회가 보유단체로 인정돼 있는 제주큰굿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됨에 따라 앞으로 30일 간 각계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큰굿은 제주지역 굿의 모든 의례와 형식을 사용해 7일에서 14일간 진행되는 종합적이고 방대한 굿으로 제주 굿의 원형을 간직하고 제주어와 구비문학 등 다양한 가치를 지녀 제주문화의 총체적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는 앞으로 각계 의견수렴과 문화재청 심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됩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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