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확인" 신변보호용 인공지능 CCTV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10.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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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조천읍에서 발생한 중학생 살인사건 당시 현장에는 CCTV가 있었지만 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이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CCTV를 처음으로 도입해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기대를 해도 될까요?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적한 주택가.

손에 흉기를 든 한 남성이 주택 주변을 서성입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거칠게 창문을 두드리고 출입문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집 안에서 CCTV로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신변보호대상자.

위협을 느낀 여성은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급히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신변보호대상자 (대역)>
"(긴급신고 112입니다.) 살려주세요. 밖에서 사람이 문을 두드리고 칼을 들고 있어요."

몇 차례 시도 끝에 강제로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남성.

하지만 이내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힙니다.

신변보호용 CCTV 시범 운행 훈련 현장입니다.

제주경찰청이 신변보호대상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 CCTV입니다.

안면 인식이나 침입 감지 등의 기능을 갖췄고 특히 녹화 기능만 있던 기존과 달리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2 상황실과 연결돼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출동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실시간 비상 알림 기능을 통해 가해자 등이 침입할 경우 신변보호대상자가 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
"보시는 것처럼 문 앞에 CCTV가 설치돼 있는데요. 기계에 등록되지 않은 낯선 사람이 이 근처에 접근하면 신변보호대상자의 핸드폰으로 알람이 울리게 됩니다."

지난 7월, 조천읍에서 발생한 중학생 살인 사건 당시 피해자의 집에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없다보니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이번에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하게 된 겁니다.

<김병용 / 제주경찰청 피해자보호계장>
"제주경찰은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 CCTV 5개소를 시범 운영해서 성능 미비점을 개선하고 신변보호대상자의 안전확보 효과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올해까지 제주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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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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