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구석구석 '하영올레' 걷기대회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11.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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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원도심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하영올레를 조성했는데요.

위드 코로나에 맞춰 서귀포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걷기대회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개 코스, 22.8km로 조성된 하영올레.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의 물길을 따라 인근 공원과 거리 등을 연결한 산책길이자 걷기 여행길입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며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귀포시가 걷기대회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홍기확 / 서귀포시 관광진흥팀장>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2021년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하영올레가 선정됐습니다. 그걸 기념하고 좋은 날씨에 시민들과 관광객들과 함께 걷기 위해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지역 토박이가 아니면 모를법한 원도심 골목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도심 속 공원에 들어서자 멀리 보이는 색다른 천지연폭포의 모습이 걷기대회 참가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갔다면 볼 수 없는 풍경들입니다.

하영올레 중간중간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변태선, 고영현 / 경기도 화성시>
"올레길 검색하다 보니까 하영올레 축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5일(오늘), 6일(내일)은 여기 축체 참석하고 걷고...(아주 다양하고 좋습니다. 거리에 버스킹도 있고 중간중간에 저기(체험)도 있고 아주 재밌게 잘 걷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하영올레는 그동안 야간 관광이 제한적이던 서귀포시에 새로운 관광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광순 /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야간에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코스가 되거든요. 새연교를 비롯해서 걸매공원, 아랑조을거리, 올레시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들한테도 상당히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 하영올레가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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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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