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농업 안전 예방이 최선!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1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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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가 광업, 건설업과 함께 재해, 질별 발생 위험이 높은 3대 위험산업으로 농업을 분류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농사짓는 농민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부터 농약 중독, 각종 안전 사고 등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 안전 실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농작업을 앞둔 오순호씨가 방독면과 보호 안경을 착용합니다.

장갑과 장화도 꼼꼼하게 챙깁니다.

농약을 희석하거나 살포할 때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꼭 착용해야 하는 도구입니다.

<오순호 / 감귤 농가>
"안전도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그냥 땀나면 닦고 약이 흐르면 장갑으로 닦고 작업하고 아프면 파스 붙이고 그랬는데 안전도구를 사용한 이후에는 작업하고 나서도 편안했고…."

수확 시즌에는 허리 벨트와 무릎 보호대를 잊지 않고 착용합니다.

반복적이고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작업으로부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보호대를 착용하고 난 이후 평소에 농사일을 하면서 느꼈던 근육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이처럼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등 안전관리를 할 경우 사고나 질환 등 위험요소가 50% 줄어든다고 설명합니다.

<한유나 / 서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농작업을 할 때 안전 관리라든지 위험성에 많이 노출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경감시키기 위해서 이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컨설팅을 추진해서 보니까 안전 관리는 40% 정도 위험요소는 50%가 줄어든 것으로…."

실제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꼽힐 정도로 재해와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농업.

농업기술원은 농업 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작목별 안전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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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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