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달고 아삭한 콜라비 제철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1.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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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콜라비가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1월에 수확하는 콜라비는 당도가 가장 높고 과육도 단단해 맛이 좋은데요...

이번주 영농정보에서는 수확철을 맞은 콜라비 농가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콜라비 농가 입니다.

지난해 9월 쯤 정식했던 콜라비가 가을과 겨울을 지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습니다.

농민들은 크기가 크고 단단하게 여문 콜라비를 골라 수확에 한창입니다.

<송승학 / 콜라비 재배 농가>
"올해 상태 좋아요. 전년도에는 찢어지는 열과도 많이 보였는데 올해는 그런게 없어요. 작황은 좋고..."

올해 제주지역 콜라비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상품성이 좋습니다.

콜라비 수확 시기는 12월부터 2월까지인데 1월에 수확하는 콜라비의 단맛이 가장 높습니다.

지난달 한파 때 일부 중산간 지역 콜라비에 우박 피해 등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상품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크게 줄며 가격은 다소 부진하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 수록 수확할 때 상품 규격에 맞는 콜라비를 선별하고 잎을 제거하며 과육에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센터 농촌지도사>
"콜라비는 일정 크기에 맞게 선별 수확하고 표면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주지역 콜라비 재배 면적은 4백여 헥타르.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전국적으로 제주콜라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며 재배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농정보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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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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