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무실에 37개 여행사…"공유오피스"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1.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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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유오피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 공간에 여러 업체들이 입주하면서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1인 여행사를 운영중인 현혜정씨,

15년 이상 여행업을 하면서 사무실 임대료는 운영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현혜정 / 1인 여행사 대표>
"뭐니뭐니 해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임차료 부분이죠. "

하지만 한달 전부터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마련한 공유사무실에 입주하면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 상품 정보부터 마케팅까지 입주업체끼리 협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현혜정 / 1인 여행사 대표>
"SNS는 사실상 엄두가 안 났습니다. 하려고 해도 배우는 시간도 길었고 습득하는 시간이 활용하는 부분이 상당히 길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재능기부 해주고 계신 분들이 계세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해 마련된 이 사무실에는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 여행사 37곳이 입주했습니다.

1년동안 1인 사무 공간이 지원되고 컴퓨터와 복합기, 냉·난방기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부동석 / 제주도관광협회장>
"사무실을 같이 공유하고 거기서 또 새로운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이렇게해서 지역여행업이 우리관광의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도록..."

특히 관광 빅데이터나 유튜브 활용 등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변영근 /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대부분 제주는 여건상 1인 기업이고 영세합니다. 그런 부분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오피스사업이 제주에는 적합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주지역에 등록된 숙박과 여행사 등 관광업체는 모두 2천여 곳

이 가운데 여행사 비중인 절반 가량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절반 가까운 여행사가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될 만큼 영세합니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때보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에 공유사무실은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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