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높은 기온에 수확량 저조…품질 관리 '관건'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1.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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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딸기 값이 정말 금 값 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가을 날씨에다 수확량이 떨어진 것이 큰 원인인데요.

그만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 농가의 딸기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수확이 시작된 시설 하우스 딸기 농가 입니다.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농민들은 알이 크고 윤기가 흐르는 딸기를 골라 한알, 한알 조심스럽게 수확합니다.

수확한 딸기는 정해진 규격이 맞게 분류해 보기 좋게 포장을 합니다.

<김원식 / 시설딸기 재배 농가>
"작년까지는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보시다시피 품질이 많이 향상됐어요. 경매가에서도 상한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려면 많은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지난해 가을은 예년 보다 유난히 기온이 높았던 탓에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며 많은 딸기 농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때문에 수확량은 평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가을 이후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힌 농가를 중심으로 가격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시설 딸기는 오는 5,6월까지 수확이 가능한 만큼 습기 관리와 약제 살포 등 그 어느때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센터 농촌지도사>
"습도를 잘 조절해서 흰가루병 방제나 진딧물 같은 것을 유심히 관찰해서 방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 다수확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시설 딸기의 경우 이산화탄소 공급이 중요한 만큼 탄산가스 공급기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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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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