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빠르고 정확하게…농업기상 관측시스템 호응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2.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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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과 농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특히 제주는 변화무쌍한 기상 탓에 변화를 잘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돕기 위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관측시스템을 도입해 앱과 문자서비스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노지 감귤밭 한켠에 기상 관측기가 세워져 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기입니다.

관측기에 수집된 정보는 앱 또는 인터넷홈페이지와 연동돼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의 변화무쌍한 기상 상황을 고려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제주지방기상청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상관측시스템 입니다.

기온과 강수량, 습도, 풍속 뿐 아니라 농사를 짓는 데 필요한 토양의 수분과 온도, 일사량 등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리 발생 예측시스템을 도입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농가에는 가장 근접한 지점의 서리 발생 정보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모두 38개소에 관측 장비가 설치돼 보다 세분화 된 지역별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앱 다운로드는 1만 1천여 건 문자서비스 가입자는 3천명에 달하며 농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송상철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재해대응팀장>
"농업 현장에서 기상을 측정해서 서리라든지 가뭄을 실시간으로 농업인에게 알려드리고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움으로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기상관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는 물론 상황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도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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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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