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는 또 다시 1일 역대 최다 확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대유행의 2월 한달간 확진자가 2만 6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2월 마지막 날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천 273명.
또다시 발생한 2천명대 확진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칩니다.
연일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달간 제주에서는 무려 2만 6천 4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제주지역 전체 누적확진자의 82%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 관광객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이어진 3.1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6만 6천여명.
당초 예상보다 조금 줄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2만 여명이나 늘어난 겁니다.
<박선희 / 관광객>
"막내아들 제대 기념으로 해서 요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래도 개인방역 조심해서 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다 함께 같이 여행 왔습니다."
아직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밀려드는 관광객과 완화되는 방역 체계에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패스가 중단되고 확진자 동거 가족의 자가격리 의무도 사라지면서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관리에 모든 업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안성희 /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3월 말이나 4월까지는 확진자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동거가족 격리 의무 같은 경우 수동 감시로 바뀌고 있고 이런 게 자율 체계로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저희들은 고위험군과 중증화율을 낮추기 위해서 병상 확보라든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3.1절 징검다리 연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중대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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