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개학과 동시에 하루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일부는 코호트 격리로 봉쇄 조치됐습니다.
요양시설은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새학기 개학일 하루에만 확진자 3천 294명이 나온 겁니다.
지난 달 25일, 2천 명을 넘긴 지 일주일 만입니다.
재택 환자는 1만 3천여 명. 중증환자는 한 명 추가된 6명.
PCR 검사자 두 명 중 한 명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와 함께 코로나 감염 지표도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지난 달 26일 확진 판정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도 숨지면서 코로나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중증 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시설내 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50명 넘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모 요양원을 비롯해 사흘 동안 3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고위험시설만 12곳으로 해당 시설들은 동일집단 격리, 즉 코호트 격리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달 도내 한 요양원이 코호트 격리된 이후 현재 12곳으로 늘었고 앞으로도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격리 시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안성희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환자는 별도로 격리하고 종사자도 별도로 격리하고 아직 확진 안된 분들은 선제 검사하면서 발생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주도는 검사 가능한 민간 지정 병원을 당초 20여 곳에서 배 이상 늘어난 59곳으로 확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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