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천명대 폭증…일반병상 치료 논의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3.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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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4천명을 넘어서며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누적환자가 6만 7천여명에 이르러 제주도민 10명 가운데 1명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방역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 환자를 일반 병상에서 치료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는 4천 289명.

연 이틀 4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는 2만 6천 333명으로 하루 평균 3천 76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9천 276명 증가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6만 7천203명으로 도민 10명 중 1명 꼴입니다.

확진자 발생률이 급등하면서 코로나로 숨지는 도민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1명이 코로나로 숨지거나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방역당국은 숨진 코로나 확진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철 / 제주도 역학조사관>
"사망하시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고령이시고 기저질환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고 이런 경우에 확진된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지며 조만간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치명율은 낮지만 기저질환과 연계된 병원 입원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 환자를 일반병상으로 옮겨 치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코로나 환자를 일반 병상에서 치료하는 방안이 중수본 차원에서 검토됨에 따라 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오는 14일 도내 6개 병원장 및 전문가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첫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의 본격 운영도 앞두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의료원 부속 노인병원의 197병상 중 102병상을 소개해 전담병상 74병상을 확보했습니다.

기존에 입원해 있던 환자 34명은 도내 7군데 요양병원 등으로 옮겼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상을 갖춘 제주의료원 부속 노인병원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환자들의 입소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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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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