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방선거…뒤바뀐 여야로 판도 복잡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3.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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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힘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제 6.1 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방 정가도 일제히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며 저마다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데요,

대선 결과에 따라 거대 양당의 여야가 뒤바뀌게 되면서 지방선거 판세와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0.73% 포인트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20대 대통령 선거.

반면 제주 표심은 달랐습니다.

도내 43개 읍면동 투표 결과 40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겼습니다.

국민의힘은 서귀포 성산읍과 표선면, 대정읍 3곳에서만 승리했습니다.

제주지역 득표율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보다 약 10%포인트 높았습니다.

대선 결과와 도민 표심이 엇갈린 가운데 지역정가는 이제 지방선거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먼저 5년 만에 여당 위치를 확보하게 된 국민의힘은 제주도당 선대위를 해단하면서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승리가 지방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달 중 중앙당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공천 작업을 진행하고 인재 영입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대선에 승리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한 자세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에서 제1야당으로 바뀐 불리한 구도 속에서 지방선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대선에서는 패배했지만 도내 민주당 지지 표심을 확인한 만큼 지방선거만은 이긴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민주당 소속 도지사를 당선시켜 그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민주당 도정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송재호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이번에 제주도민들께서 보내주신 큰 성원에 힘입어 민주당 제주도정을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세울 수 있도록 도당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각각 5~6명.

이 가운데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 3명 가운데 한 명만을 출마시키기로 하고 내일까지 조율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은 의석수 탈환, 민주당은 다수당 유지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로 복잡해진 선거 판도 속에 여야가 또 한 번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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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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