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석문 교육감에 도전하는 보수 후보들의 단일화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선거인단 여론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 여부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수진영 단일화를 중재하고 있는 제주바른교육연대는 결과 발표 시기가 늦어질 뿐 단일화 방침에 변함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 작업에는 고창근,김창식 예비후보 2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도민 50%와 선거인단 50%를 반영한 ARS 조사 방식을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선거인단은 교육단체와 퇴직 교원, 바른교육연대 회원 등 전체 1천 500여명 가운데 5백 명 정도로 구성됐습니다.
<김용우 / 제주바른교연대 후보단일화추진위원장 (지난 달 9일)>
"천여 명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가겠다고 하는 (후보)쪽에는 밀어주고 그러지 않은 쪽에는 밀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을 저희들이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단체와 퇴직교원, 바른교육연대 일부 회원들이 여론조사 참여 내용은 물론 자신들의 개인정보 활용에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반발에 여론조사가 차질을 빚었고 결국 여론 조사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주 예정됐던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는 다음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제주바른교연대 관계자>
"수요일 오전까지 그러니까 월 화 수요일 빠르면 화요일까지도가능하고 그러다 늦으면 수요일 오전까지 (여론조사)해서 수요일 날 어쨌든 간에 그것을 집계하면 목요일 날 정도에 (발표 예정입니다.)
보수진영 단일화를 중재하고 있는 제주바른교육연대는 여론조사 대상을 100% 도민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김광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단일화 협의는 여전히 열려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