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세계기상의날, 기상청 소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3.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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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오늘은 제주의 사계절, 변화무쌍한 날씨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제주지방기상청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수요일이 기상청 생일, 세계기상의 날이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기상청,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예보과에서는 매일 날씨 실황감시를 통해서 위험기상을 예측하고, 동네 예보나 기상 특보 등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모두 12명의 근무자가 4개조로 교대근무를 하면서 1년 365일 휴일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관측과에서는요.

제주도에 있는 116대 기상관측장비 관리하면서 위험기상과 시시각각 변하는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이렇게 많은 관측 장비들이 분포해있는데요.

강수, 적설, 바람, 심지어 지진을 관측하는 지진계도 있습니다.

제주도에 기상관련 기관들도 기상청을 포함해서 8개나 되는데요.

고산기후변화감시소에서는 온실가스와 일산화탄소와 오존 같은 반응가스,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에어로졸 등을 주로 관측하고 있다고 하고요.

서귀포에 있는 국립기상과학원에선 기상항공기, 기상관측선, 모바일기상차량 같은 다양한 관측장비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태풍의 길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국가태풍센터도 있는데요.

여기서 태풍 감시와 예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위치한 공항기상대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공항예보와 특보를 발표하고 항공기 이착륙에 위협이 되는 위험기상을 열심히 감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지역 날씨가 많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돌풍성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새벽사이 강풍과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기상정보 잘 확인하시고요.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대체로 구름 많겠고 기온은 17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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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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