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마라도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해 있던 승무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8일) 새벽 1시 30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km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항공대 부기장인 51살 정 모 경위를 포함해 2명이 숨졌고 1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해경 1명은 근처에 있던 경비함정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어제(7) 대만해역에서 실종된 한국 선원을 수색하기 위해 구조대원 6명을 경비함정에 내려준 뒤 복귀하던 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해경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해군 군함, 민간 어선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군 항공기도 환자 이송과 시신 수습을 위해 사고 현장으로 향했으며, 오늘 오전 중 제주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고 현장 부근에는 현재 물결이 1에서 2m 내외로 비교적 낮게 일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기상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