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마늘 수확 전 철저한 관리 중요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4.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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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이면 제주 마늘 수확이 본격 시작되는데요.

올해 마늘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막바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수확을 앞둔 마늘이 훌쩍 자랐습니다.

자세히보니 잎에 녹이 슨것처럼 조그만 상처가 나 있습니다.

마늘 수확기에 잘 생기는 '녹병'입니다.

녹병이 생기면 광합성이 이뤄지지 않고 영양분이 부족해 마늘알이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상품성이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수확 전 이맘때쯤 전용 약제를 잘 살포해야 합니다.

습한 땅에서 균이 번식하면서 생기는 흑색썩음균핵병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늘 뿌리까지 검은 곰팡이가 핀 것처럼 물러 썩어있습니다.

<이성돈 /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마늘이 크기가 크려면 물 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물 주기는 오히려 이러한 병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자연강우가 있을 때는 물 주는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농업기술원은 마늘을 심기 전 철저한 토양소독뿐만 아니라 수확기 적절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수확 직전까지 10일에서 15일 간격의 주기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되 토양의 습기가 너무 과하지 않도록 물조절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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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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