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과 명품관광도시 육성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당선인에게 보고한 국정과제 110개 가운데 포함된 것인데요,
7년 넘게 갈등 현안이던 제2공항 건설과 코로나 직격타를 맞은 제주 관광이 탄력을 얻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대선 이후부터 약 6주간 논의 끝에 차기 정부에서 수행할 국정과제를 선정했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비전으로 110개의 국정과제가 담겼습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성, 국민 통합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여기에 함축돼서 담겨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제주와 관련해서는 국정과제 2개가 포함됐습니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국정과제에 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 분야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포함돼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 관광개발 분야에 제주를 세계적 명품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국정과제가 담겼습니다.
특히 제2공항은 지난주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지역 공약에 반영된 데 이어 국정과제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차기 정부의 제2공항 추진 의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지역 공약에는 없었던 명품관광도시 육성이 국정과제에 담긴 것은 당선인의 제주관광 구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 3월 8일)>
"제주의 관광이 그냥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와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 있는 관광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당선인에게 보고된 국정과제는 새 정부가 출범한 뒤 각 부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정부의 공식 국정과제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7년 넘게 갈등 현안이던 제2공항과 코로나로 침체됐던 제주관광이 국정과제 채택으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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