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도전끝에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김광수 당선인은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전교조 출신의 이석문 8년을 뒤로 하고
새로 출범하는
김광수 교육체제는 앞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형석 기자입니다.
4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김광수 당선인
올해 69살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태어났습니다.
37년 간의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제주도교육청 장학관과
탐라교육원장 등
교육기관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4년 동안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다
지난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지만
이석문 후보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심기일전한 그는 4년 만에 다시 교육감 선거에 도전했고
우여 곡절 끝에
중도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섰습니다.
지난 8년 간의 제주교육을 불통이라 강조하는
그의 당선으로
제주교육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합고사 폐지문제는 4년 전 이미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원점 재검토 등에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김광수표 제주고교 체제 개편 완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정원을 최대한 확대하고
예술,체육 중고교 신설을 적극 추진합니다.
선거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과 학력 격차를 강조하면서
축소됐던 학력 진단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공정한 인사를 강조해 인사제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중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이나
고3 수험생 항공료 지원 등
교육복지 정책 기조는
전임 교육감과 비슷해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소통을 강조하는 진솔한 교육감을 표방하면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평상시에 제가 제주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생각해 왔던 교육에 대한 생각들과 열정을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앞으로 4년 간 제주교육을 이끌게 된 김광수 당선인.
그의 말처럼 선거기간 내놨던 공약을 지키고
도민들과 소통하고
미래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