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31)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일제히 막바지 유세에 나섰습니다.
여당과 야당의
조승원 기자입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도지사 후보들이
일제히 제주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유세차량과 운동원을 동원하고
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여당에서 제기하는
김포공항 이전 논란을 반박하며
중앙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유치와
15분 도시 조성을 제시하며
막판 지지세 결집을 위해 투표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이 유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영훈과 함께 하고 싶습니까? 오영훈 도지사 당선시켜 주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더 많은 학생, 청년들이 투표에 꼭 참여해줄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제주대 학생들을 만나며
20대 청년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허 후보와 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촉발된
김포공항 이전 논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여당 도지사를 만들어 달라며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
힘 있는 도지사 허향진을 지지해주시면 도민들에게 머슴이 돼서 도민들의 뜻을 받드는, 진정한 제주도 미래를 담보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거대 양당 체제에 균열을 일으키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 부순정 / 녹색당 도지사 후보 >
제주의 생태를 제주도민들이 돌보고 살리는 방향으로 어떻게 하면 방향을 바꿔 나갈 수 있을지 투표로 응답해주십시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난개발로 훼손되는 제주 자연을 지키고
제2공항을 막아내겠다며
도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 박찬식 / 무소속 도지사 후보 >
여러분들이 기호 5번 박찬식에게 던지는 한 표가 제주를 영원히 망가뜨릴 제2공항을 막아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
지난 13일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치열하게 달려온 도지사 선거.
각종 여론조사 결과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지지율 격차를 보였지만
막바지에 불거진
김포공항 이전 논란으로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 지도부까지 가세해 논란에 불을 지피고
여야 대결 구도로 확장되면서
표심 향배까지도 뒤흔들고 있습니다.
양당 후보의 정책 대결이 희미해진 상황에서
김포공항 논란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부동층을 어떤 선택으로 이끌지
이제 마지막 투표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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