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제주 물가…"장보기가 무서워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6.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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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을 보러가면 크게 오른 물가에 부담이 적지 않으실텐데요.

지난달 제주 지역의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서며 14년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찾은 시민들.

고기나 야채는 물론이고 식용유까지.

어느 것 하나 가격이 오르지 않은 품목이 거의 없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 올라버린 가격에 소비자들은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한참을 망설입니다.

<고춘옥 / 제주시 삼도1동>
"모든 게 (가격이) 안 오른 게 없어요. 야채도 올랐고. 우리도 2~3일에 한 번씩 시장 보는데 무서워. 월급은 지금까지는 그대로고. 먹고사는 데에 너무 지장이 많아."

제주 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제주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8.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3% 올랐습니다.

지난 4월, 제주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나타난 이후 지난달 6%를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지역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7% 상승했습니다.

서비스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돼지고기나 수박 등 농축수산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오르며 서민들의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제주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천 1백 원대를 돌파하며 20% 넘게 올랐고 경유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운전자>
"불과 몇 달 전에 1천 300원, 1천 400원 하던 경유값이 갑자기 이렇게 많이 오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물가가 전반적으로 고공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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