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제주교육 수장이 바뀌게 되면서 앞으로 제주교육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이 KCTV가 마련한 초청 대담에 출연해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역점 추진한 IB학교에 대해서는 지원은 유지하되 확대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주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은 소통을 강조하며 공약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선 공약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학력 진단과 대책 마련을 꼽았습니다.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교육감 교체로 축소 우려가 높은 IB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피해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지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IB인증 등에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IB학교를 확대하는 데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일단 지금 시행하고 있는 IB학교를 더 확대까지는 좀 고민을 해봐야 되겠고 계속해서 나가는 거는 주민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저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신제주권 학교 신설 또는 이전 공약을 놓고는 제주고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학교 부지를 매입하고 새로 짓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며 특성화고인 제주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가장 쉬운 방법은 재정적인 부담도 없고 제주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연합고사 편제에 넣는 요즘은 내신제니까 (동지역 일반고) 평준화 지역으로 넣는... "
다만 소통을 강조해 온 만큼 해당 학교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속에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밖에도 선거기간 내놨던 내년 중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 제공과 다른 지역 대학에 응시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항공료와 숙박비 지원 공약에 대해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며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