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여성폭력…스토킹범죄 급증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6.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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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매년 4천 건에 달하는 여성폭력사범이 검거되고 있는데요.

특히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검거된 피의자만 100명을 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제주시내 한 주택가.

흰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주택가로 들어오더니 한참을 서성입니다.

지난 달 28일 밤,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지켜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파혼통보를 한 여자친구에게 끊임없이 전화하고 피해자가 살고 있는 주택의 담을 넘어 들어가기도 하면서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유치장에 갇혔습니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욕설이 담긴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반복해서 보낸 또다른 40대 남성.

한 달 넘게 반복되는 연락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 남성 역시 접근금지 명령과 함께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매년 4천 건에 달하는 여성 폭력사범이 검거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달까지 900여 건이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가정폭력은 495건으로 52.8%, 성폭력도 23.5% 늘었습니다.

특히 데이트 폭력 검거 건수는 모두 112건으로 90% 가까이 늘었습니다. (89.8%)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검거된 피의자는 10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기철 / 제주경찰청 여성보호계장>
"여성폭력 범죄는 처음에는 사소하게 시작되는데 이게 점점 발전돼서 중한 범죄로 전환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큰 피해 사건이 되지 않도록 (대응해 가겠습니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경찰은 신고 사건을 위험단계별로 나눠 조치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재발방지 조치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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