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아동학대 가운데서도 두 가지 학대를 동시에 가하는 중복학대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신고된 아동학대는 3천 43건으로 이 가운데 64% 정도인 1천 960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받았습니다.
아동학대를 유형별로 보면 두 가지 유형을 동시에 가하는 중복 학대가 2019년 전체의 51.4%에서 지난해 63.6%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이어 정서학대와 방임 또는 유기, 신체학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아동학대가 재발하는 재학대가 해마다 수 십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재학대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대 방지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학대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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