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진보교육감 마감…새 교육감 시대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6.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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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제주교육을 이끌어왔던 이석문 교육감이 물러나고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수장이 되면서
제주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광수 당선인은
교육과정 중심을 강조하던 이석문 교육감과 달리
학력 향상에 최우선 무게를 두는 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8년 간 제주 교육을 이끈 이석문 전 교육감은
이임식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제주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서열과 경쟁을 넘어 배려와 협력이 있는 교육을 하라는 시대적 과제를 사명으로 생각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명을 품고 하루 하루를 걸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성과들을 만들었습니다. "




실제 이 같은 생각은 이석문 전 교육감 재임기간
다양한 교육 정책으로 추진됐습니다.

과열 경쟁과 서열화 등의 부작용을 낳았던 일제고사는 사실상 폐지되고
IB 프로그램 등
과정 중심의 교육 정책들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공감대 없이 시행되면서
일방통행식 추진이라는 반발을 샀고
코로나19로 학력 저하 우려가 커지면서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새롭게 김광수 교육감 시대를 맞이하는
제주교육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통과 학력 격차 해소와 학력 향상을
최우선 교육 정책 순위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제가 4년동안 학력 높이는 교육감으로 남아도 좋습니다.이거 하나만 돼도 저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새 교육감 시대 교육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교육감직 인수위는
사실상 폐지됐던
초등학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부활을 적극 검토중입니다


또 실제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추경안에는
김광수 교육감의
학력 격차 해소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이 대폭 반영했습니다.


교육 수장 교체로 제주교육에도 변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기대와 우려는 엇갈립니다.

[인터뷰 김홍선 / 전교조 제주지부 정책실장 ]
"물론 학력이 저하된 건 인정이 되고요. 어떤 식으로든 해결해야 될텐데 그 해결 방안이 과거의 평가를 통한 줄 세우기식 방법이 될 것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긴 하거든요.





8년 간의 진보교육감 시대를 마감하고
보수 교육감을 맞게되는
제주교육이
어떤 청사진을 그려나갈지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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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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