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 제주도민에게 한명당 10만 원씩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가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한 결과입니다.
이 밖에도 코로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돕기 위한 8천 500억 원의 예산이 추경에 담겨 추가로 풀릴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민선 8기 도정과 제12대 도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두 기관의 수장이 자리를 마주했습니다.
도청 주요 간부와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정책협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의제는 도정의 첫 번째 추가경정 예산안.
당초보다 8천 500억 원 늘어난 7조 2천 4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놓고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하는 제주도와 예산안을 심의할 도의회가 협의에 나선 것입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추경안에 대한 반발 기류도 나왔지만 두 기관은 한시간 만에 추경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도민 한명당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이 탐나는전으로 빠르면 다음 달 안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저소득 농어가에 대한 한시 지원을 포함해 휴업, 폐업 소상공인 손실보전, 공연단체 사각지대 지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 지원과 운수종사자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에 3천억 원 이상 편성됩니다.
추경안은 오는 11일 도의회로 제출돼 심의를 받게 됩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의회 차원의 회기 일정 조정 등을 통해서 7월 중에 심사가 마무리되고 8월에 지급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신 점에 대해서 고마운 말씀드립니다."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방법과 시기는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논의하게 됩니다.
<김경학 / 제주도의회 의장>
추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그래서 이런 자리가 필요했던 것 같고. 단비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의회와 도가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도의회는 추경안이 제출되는 오는 11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경안 심의를 위한 회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유재광)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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