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인양작업이 내일(11일)부터 시작됩니다.
현재로선 사고 원인 규명도
실종자 수색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사고 어선을 끌어올려 감식을 진행해야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7일 발생한
한림항 어선 화재 현장입니다.
아직 현장에는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어선이 그대로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실려있던
경유 10만여 리터를 제거하는 등
해상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실종된 기관장 43살 강 모 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31살 A 씨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당일과 이튿날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시야가 30cm도 확보되지 않으면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구조된 3명의 선원 중 2명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전신 화장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1명은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어선 인양은 내일(11일)부터 시작됩니다.
주말동안 인양을 위해
어선 상부 구조물을 제거하고
크레인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우선 어선 인양이 되고 나서야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해경은 선체 인양이 완료되는대로
국과수와 소방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루에 어선 한척을 끌어올릴 계획인데
빠르면 오는 수요일 쯤
인양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현재로선 CCTV와 주변 탐문 수사를 토대로
범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