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당초 예산보다 8천 510억 원 늘어난 7조 2천 400억 여원 규모로 제주도민 한명당 1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이 포함됐습니다.
또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일상 회복을 돕겠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 이후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8천 510억 원 늘어난 7조 2천 432억 원.
민생경제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는 게 제주도 설명입니다.
추경안에는 먼저 도민 한 명당 10만 원씩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7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안에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번 지원금이 도민 가계의 살림살이 부담을 덜어주면서 골목상권 곳곳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 7월 말 이후 8월 1일부터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각종 정책자금의 상환기간 연장에 따른 이자 차액 보전과 특례 보증 같은 금융 지원에 503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1차산업과 소상공인, 운수업계 등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2천 560억 원을 편성해 증가 예산 가운데 44%가 민생경제 안정화와 일상 회복에 투입됐다는 설명입니다.
나머지는 학교 급식비 지원이나 도시계획도로 미불용지 보상, 하수관로 정비 사업 같은 현안사업과 의무 지출 비용으로 편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도지사 공약 사업에 반영됐습니다.
특히 오 지사가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해 용역비 15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기초적인 논의와 기본 절차들이 착실히 이행되게끔 하는 데도 이번 추경의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 정책 과제들을 지금 단계에서 해야 하는 것을 조속히 착수하기 위한 예산들이 반영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편 도의회는 오는 21일부터 408회 임시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안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영상디자인 : 소기훈)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