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 속출'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8.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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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역대 최대 전력수요량도 계속 경신되고 있는데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열흘 넘게 산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

지난 10일에는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7.5도까지 치솟으면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9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전력 사용량도 급증했습니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제주 지역 최대 전력 수요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들어서만 벌써 5차례나 경신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50여 명.

매년 7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벌써 60명을 넘고 있습니다.

장소별로 보면 작업장이나 논밭 등 실외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80%를 넘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4시 사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시홍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
"어지럽거나 경련이 발생할 경우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시면 되고요. 의식이 떨어지면 경구(입으로) 음료를 주거나 음식을 절대 주지 마시고 119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면 됩니다."

당분간 제주 지역에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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