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 전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들이 후배 해녀들과 함께 다시 독도를 찾았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18일) 오전 제주해녀 34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70여년 전 열악한 환경에서 강인하게 살아 온 선배 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었습니다.
특히 1950년대에서 60년대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인 김공자, 고정순, 임영자, 홍복열씨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독도에 도착한 제주해녀들은 테왁 장단에 맞춰 노 젓는 소리인 '이어도사나'를 부르며 고향 제주를 향한 그리움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