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폐기물 소각시설 공모, '상천리' 적합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08.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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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3개 마을이 신청을 했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오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했던 방식과 달리 직접 신청을 받아 갈등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일대의 도유지입니다.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처리시설 입지 후보지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고 서귀포시의 3개 마을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타당성 조사 결과 이 가운데 안덕면 상천리가 100점 만점에 89.5점을 받아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진영 / 제주도 광역폐기물소각시설입지선정위원장>
"신규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공모에 참여한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서 지역여건,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 등을 분석 평가했습니다."

신규 소각시설은 하루 380톤 규모로 생활폐기물과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소각시설이 조성되는 마을에는 전체 공사비의 20%인 260억 규모의 마을사업 지원과 해마다 반입수수료의 10%인 5억원 안팎의 마을 발전기금이 적립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 발표에 상천리와 맞닿은 광평리마을은 폐기물 운반차량으로 인한 교통문제와 악취발생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강상욱 / 광평리마을회 사무국장>
"광역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오는 곳은 행정구역상 상천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거 생활하고 가장 가까운 데는 광평이고요. 우리 주민들과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그게 침해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공고하고 주민열람과 의견 접수 등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폐기물 소각시설이 들어설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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