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선흘곶자왈 지대를 무단 훼손한 혐의로 부동산개발업자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중장비기사와 토지 공동매입자 등 4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축구장 크기의 10배가 넘는 7만 6천제곱미터에 대해 중장비를 동원해 팽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잘라내고 평탄화 작업과 진입로를 개설하며 무단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결과 훼손 전후의 실거래 가격이 3.3제곱미터에 2만 5천원에서 1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훼손면적만 비교했을 때 5억8천만원대의 매입 토지는 현재 2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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