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만큼만' 시간제 보육 활성화 '기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8.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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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오래전부터 시행중이지만 활성화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시간제 보육을 전담할 교실을 새로 만들어야 하고 보육교사도 추가로 채용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이른바 통합형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입니다.

이 곳에는 이달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일시 보육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종일반과 달리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아동도 원하는 시간만큼 맡길 수 있습니다.

보육료는 한시간당 1천원으로 한달 최대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이 같은 제도는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 학부모들은 이런 어린이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시 보육반을 운영하기가 까다로워 신청하는 어린이집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일시 보육을 위한 전담 교실을 새로 만들거나 보육교사도 추가로 채용해야 합니다.

<안명순 /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 원장>
"이전의 경우에는 교실이 따로 있어야되고 교사도 따로 채용해야 되고..."

하지만 통합형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서 이 같은 고민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종전과 달리 어린이집에서 일시보육 아동을 위한 전담반을 새롭게 개설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출산 가속화로 해를 거듭할 수록 원아 모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보육 교사 채용 없이도 결원을 채울 수 있어 어린이집에선 반가운 일입니다.

<안명순 /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 원장>
"이제는 기존에 있는 교실 그리고 교사도 기존에 있던 분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하면 자녀를 맡길 수 있습니다.

무상보육 혜택을 받으려고 무조건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는 수요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에서는 내년 2월까지 6군데 어린이 집에서 이 같은 통합형 시간제 보육을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일시보육반 운영 지침 개선으로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과 시간 단위로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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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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