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모레(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레저힐링축제 개막행사가 연기됐습니다.
제주시는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안전한 축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개막행사를 오는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부터 오는 4일까지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힐링 레저스포츠 체험도 추석 연휴 이후로 조정했습니다.
또 이번 주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전국인라인하키대회도 오는 17일로 연기됐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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