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도의회 말말말
이번주도 도의회 이야기들로 채워봤습니다.
어제, 이선화 ICC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됐는데요.
논란이 됐던 마이스산업 전문성 등에 대한 찰떡같은 비유 연달아 나왔습니다.
<양영식 / 제주도의원>
"황금알 낳는... 난파선... 드론 조종자가 헬기를..."
보수 정치인이었던 이 후보자에게 기회가 열려 하늘로 올라간 선녀라는 비유까지 나왔습니다.
<강상수 / 제주도의원>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 후보자 선녀에요?"
<이선화 / ICC대표 예정자>
"아닌데요... 그런거 아닌데..."
선녀 비유에 날개 옷이 떠올랐던 걸까요.
분위기를 풀어보려 옷차림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 후보자의 답변에 청문위원들 웃음이 터졌습니다.
참고로 이 두분, 지난 2018년 같은 지역구 경쟁상대였습니다.
<정민구 / 제주도의원>
"드레스코드가 평소와 다르신 것 같은데..."
<이선화 / ICC대표 후보자>
"이거요? 비싼 건데요?"
<현장음>
"하하하하"
아무튼 이 후보자는 각종 논란 속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는데요.
줄곧 청문회 무용론을 제기하던 도의회가 직접 청문회를 무력화시킨 모양새입니다.
#색다른 인사논란
다음은 또다른 인사논란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반 공무원들이 도의원에게 인사를 안한다, 이런 지적 나왔습니다.
<이정엽 / 제주도의원>
"간부 공무원들은 인사하는데 하위 공무원들 인사 안해. 번호표 뽑으래. 밥 먹었냐 이런거 물어보면 안되나. 은행이나 백화점 수준 서비시밖에 못하는 건 비극이야. 내가 얼마전에 동장 포함해서 점심 시간에 소집시켰는데..."
의원님께 요즘 뜨는 드라마의 이 배우 소개해드려야 겠습니다.
<수리남 소리만>
"잘 지냈어? 식사는 잡쉈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은행과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라면 아주 최상급 아닐까요?
반면, 인사는 이렇게 '서로' 존중하며 하는 거다 모범사례도 있었습니다.
<송창권 / 제주도의원>
"교육감님 실례가 안된다면 악수 좀?"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그러시죠"
<현장음>
"하하하하"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