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생산량 적고 품질 좋아…높은 가격 기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10.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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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극조생감귤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어서 감귤 당도가 높게 올랐는데요.

예상 생산량이 적고 품질이 좋아서 출하초기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수확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가을햇살 아래 감귤이 노랗게 익었습니다.

과수원 곳곳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달초부터 극조생감귤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착색이 잘 이뤄진 감귤을 1차적으로 수확하고 2차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도는 10브릭스 이상으로 올해는 전반적으로 품질이 좋은 편입니다.

<김재관 / 감귤농가>
"외모도 깨끗한 모양이고 당도도 예년에 비해서 조금 더 좋다고 보이고 잘 익은 과일만 먼저 수확해서 보낸다면 가격은 충분히 보장받지 않을까…."

농업기술원의 제주지역 노지감귤 품질조사 결과 평균 당도는 8.2브릭스, 산함량은 1.47%로 지난해보다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 노지감귤 예상생산량은 45만톤으로 적은 편입니다.

생산량이 적고 품질도 지난해보다 좋아 가격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김승현 / 제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당도 올리는 시기에 상당히 날씨가 좋아서 평년에 비해 굉장히 당도가 높습니다. 평년에 비해 적게 달려있고 올해 전체적으로 당산도 부분에서 품질이 높게 나타나서 가격은 높게 형성되지 않을까…."

농업기술원은 올해 감귤이 당도가 높은 편이지만 산함량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확전 당산도 검사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물관리로 산함량을 낮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첫 출하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품질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하락할 수 있다며 끝까지 철저한 관리로 품질을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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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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