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이 '주민친화시설로'…서울 서남물센터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10.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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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설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제주에 앞서 서울에서 이같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시 하수 절반 가량을 처리하고 있는 서남물재생센터 입니다.

영등포와 관악, 금천, 강서, 강남 등 서울시의 9개구에서 나오는 하수가 이 곳에서 처리됩니다.

하루 처리되는 하수량은 163만 ㎥ 분뇨는 4천 ㎘입니다.

서남물재생센터는 통상의 하수처리장이지만 인근에 있는 강서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기도 합니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했기 때문입니다.

<문수희 기자>
"이 곳 서남물재생센터는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지하화 되면서 지상으로는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녹지만 4만 3천여 제곱미터 규모인 서남물센터 공원은 24시간 개방돼 시민들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녹지 공간 뿐 아니라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터와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관 등 다체로운 편의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하루 이용객만 6천명이 넘고 있습니다.

<위형량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수처리장이 그전에는 오염돼고 시설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위에 공원 설치해서 깔끔해서 좋고 산책하기 좋고, 주민들 놀러 오기 좋고..."

지난 2015년 시작된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은 사업비 3천 5백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 1단계 조성을 마무리했습니다.

무엇보다 악취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탈취 시설 설치 등에 중점을 뒀습니다.

<유종영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남센터장>
"지하에 악취는 별도로 포집해서 탈취기 거쳐서 방류하기 때문에 악취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대표 혐오 시설에서 주민친화 시설로 탈바꿈에 성공한 서남물재생센터.

이제 막 현대화사업을 시작한 제주에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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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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