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통수단인 트랩 도입과 대중교통 우선차로 확대, 그리고 이같은 교통분야를 전담할 제주교통공사 설립을 골자로 한 제4차 대중교통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트램은 제주시 뿐 아니라 서귀포 도심 등 제주 전역으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시설공단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바 있어 제주교통공사 설립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대중교통 이용과 촉진 법률에 따른 제주도의 제4차 대중교통계획이 확정 고시됐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제주도의 대중교통계획 밑그림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7천 500만건까지 늘리고 재정지원금 규모의 5% 절감, 만족도 5% 향상을 목표로 29개 추진과제가 포함됐습니다.
<양상현 기자>
"이번에 확정된 대중교통계획에서 눈에 띄는 분야는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과 대중교통 우선차로 확대, 그리고 제주교통공사 설립입니다."
오영훈 도정 들어 다시 추진하고 있는 트램은 이번 확정고시된 계획에서 기존 제주시권에 이어 서귀포시 도심,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등 사업 대상을 제주 전역을 넓혔습니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역시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로변으로 운영중인 우선차로제 전체를 오는 2025년까지 중앙차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청에 국립제주박물관까지, 아라초등학교에서 제주대학교 사거리까지, 해태동산에서 노형로의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까지가 사업 대상입니다.
그리고 제주시 삼화지구에 이어 서귀포지역까지 출퇴근시간을 중심으로 가로변 차로 설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트램사업이 도입되고 준공영제의 효과적인 운영이나 노선 개편, 그리고 수익성 검토를 위해 제주교통공사 설립 방안도 이번 대중교통계획에 포함됐습니다.
<김학수 /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정책팀장>
"아직까지는 하나의 제안으로 보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제주도에 공영버스, 준공영제 버스가 있고 트램까지 도입되면 이 부분을 아울러서 교통공사 설립도 한번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라고 판단해서..."
이번 4차 대중교통계획에 잡힌 예산은 7천 300억원대.
트램사업은 단지 용역비만 포함돼 있을 뿐 막대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램은 현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중으로 과거에도 부정적으로 나온 바 있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또 제주교통공사 설립 또한 과거 시설공단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는 만큼 논리개발과 도민공감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영상디자인 : 소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