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이 지난달 말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금까지 이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도 역시 마찬가집니다.
이로 인해 온갖 추측성 소문만 나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최근에서야 원희룡 장관에 대한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말 시작된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은 두차례 연기 끝에 열달만인 지난달 31일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용역진은 환경부가 반려 사유로 든 조류 충돌 위험성과 소음 평가, 숨골 , 맹꽁이 영향 예측 등 모두 4가지 사항에 대해 보완 가능 대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용역 결과와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담은 최종 보고서까지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답을 아끼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용역진이 여러 데이터를 토대로 반려 사유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 지 들여다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내부 검토를 거쳐 확실한 의사가 결정되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올해를 넘기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제주도 역시 지난 8일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용역 결과를 열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토부나 제주도 역시 용역 마무리 이후 애매모호한 입장으로 온갖 추측성 소문만 나돌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제주도가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면서 동부지역 발전구상에 제2공항과 스마트 혁신도시를 포함하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최근에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2공항 관련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 장관은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면담 성사 여부와 함께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영상디자인 : 박시연)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