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앞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체된 외국인 관광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이 손님 맞이로 분주합니다.
일본인 등 개별 관광객 90여명이 오사카에서 정기편을 타고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직항 정기노선이 지난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2년 9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정기노선이 뜬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니시하라 타카시 / 일본인 관광객>
"3년이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3년 만에 와서 너무 좋고 비행기가 뜬다는 소식을 알고나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제주와 오사카 직항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됩니다.
특히 오사카 지역은 전체 재일교포의 약 30%인 12만 9천여 명이 거주해 직항노선 재개로 제주 방문과 관광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김미영 /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오사카 직항노선 재개의) 가장 큰 의미가 무엇이냐면 주 7일 매일 뜬다는 겁니다. 제주에서 일본으로 가는 게 아니고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 수요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이고 앞으로 일본 관광시장이 훨씬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노선이 열리면서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추가적인 일본 직항노선 재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는 25일에는 대만 타이베이 직항노선이 재취항하는 등 제주 기점 국제선이 하나 둘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넓어지면서 침체에 빠진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