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허정재 감독의 영화 '첫 번째 아이'가 오늘(16일)부터 제주 CGV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박하선 주연의 이 작품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허 감독은 일과 육아의 문제에서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라면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며 현실성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