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육회장 선거 열기 '후끈'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12.01 13:39
영상닫기
민선 2기 제주체육을 이끌 수장을 뽑는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 행정시 체육회장 선거도 잇따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일부 현직 수장들의 불출마로 치열한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체육회관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긴장감 속에 추첨이 한창입니다.

민선 2기 체육계를 이끌 수장을 선출할 250여 명의 선거인단을 뽑는 겁니다.

일부 종목단체의 경우 2명의 선거 인수가 배정됐는데 대의원은 10배나 많아 선거 인단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 부평국 회장이 일치감치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지난번에 낙선했던 송승천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전정배 도체육회 부회장간 양자 대결이 유력합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 의무 위탁대상이 된 후 치르는 첫 선거입니다.

오는 4일과 5일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일인 15일 전까지 허용되는 선거 운동만 가능합니다.

<문승일 / 제주도선관위 공보계장>
"체육회장 선거는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각 체육회의 정관과 규정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화, 명함, sns와 같은 선거운동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장 선거가 끝나고 1주일 뒤에는 시체육회장 선거도 잇따라 치러집니다.

제주시체육회장의 경우도 현직 불출마를 시사하면서 신예들간의 대결로, 서귀포시는 현직과 새얼굴들간의 도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특히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번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출마 선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선거 분위기도 후끈 달아 오를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