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메카 육성 '제동'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12.16 10:23
영상닫기
매년 늘어가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종합지원센터 조성계획이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제주도의회가 제주도교육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건물 매입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매입을 추진하던 건물입니다.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4층 규모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건물을 매입해 특수교육 대상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로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와 달리 특수교육 대상자는 매년 5%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특수교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제주도교육청은 이 곳에 장애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e-스포츠 시설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교실, 심리,언어 치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회가 도교육청이 건물 매입에 필요한 140억원 가량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추진이 어렵게 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많이 협소하게 될 것이고 이제 특수교육 분야가 공간이 많이 필요한데 좀 시설을 많이 못하게 돼 있죠 일단은"

제주도의회는 관련 예산을 삭감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과거 학교 건립을 위해 매입했던 제주시 건입동 학교 용지에 특수교육 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지 용역비를 반영한 상탭니다.

하지만 타당성 검토와 특수교육시설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감안할 때 실제 센터 조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교육당국은 내년에 제주시내에 임차하는 건물 일부를 특수교육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당초 계획보다 역할이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온라인 수업 공간도 있어야 되고 해서 그 부분은 좀 공간이 많이 필요했었는데 이제 매입을 못하면서 임차 건물로 들어갔을 때 조금 어려움이 많이 있겠다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지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제주도와 보조를 맞추며 제주 특수교육 활성화를 기대했던 김광수 교육감의 계획은 도의회의 건물 매입 제동에 큰 변곡점을 맞게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