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찾아가는 현장보증' 첫 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1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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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 외곽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처음 진행했습니다.

치솟는 대출 금리에 저리로 돈을 빌리고 싶어도 신청 접수를 위해서는 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을 방문하기가 자영업자들에겐 여간 번거로운 게 일이 아닌데요.

직접 재단까지 가지 않아도 대출보증을 바로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지역은행 창구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담이 한창입니다.

제주도가 3% 가량의 이자 일부를 지원해 자영업자들은 1%대의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출신청을 위해선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대출 보증을 받고 또다시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인건비 부담에 1인 자영업자가 가게를 비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박정심 / 자영업자>
"가게를 비우기도 힘들었고 보증재단을 찾기도 어려웠는데..."

하지만 이같은 자영업자가 직접 재단까지 가지 않아도 대출보증을 바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이른바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찾아가는 현장보증은 생업 현장을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가 보증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지역 은행과 협력해 창구 안에서 보증상담과 심사, 보증서 발급 등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김광서 /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점포를 운영하다 보면 자금은 필요한데 저금리 대출을 받고 싶어도 외곽지에 있다보니까 신용보증재단에 찾아가지 못해서 그 불편함을 도와주고자 현장에 찾아왔습니다."

은행에선 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현장보증 서비스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김도연 / 제주은행 표선지점장>
"읍면지역에 있다보면 실질적으로 신용보증재단이라든지 기금을 이용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한번 생업을 접고 다시 갔다와야하는 부분도 있다보니까 저희들이 안내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상담까지 이뤄지는 경우가 별로 없고요."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지역에서의 현장 보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속속 7%대에 진입한 가운데 한푼이라도 저렴한 운영자금을 찾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요즘.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처음 선보이는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는 정책 금리 상품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이해를 높히고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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