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하루 확진자수가 다시 1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후 시간대, 제주보건소입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세 자릿 수를 유지하던 제주 지역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천 명 대로 진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97.2%인 1천 4명은 제주도민입니다.
<김경임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여 만입니다."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밀폐되고 밀집된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BN.1가 빠르게 퍼지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기준 제주 지역 BN.1 검출률은 36.7%로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BN.1은 기존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면역 회피 능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태철 / 제주도 역학조사관>
"최근 들어서 계속되는 한파로 밀접, 밀집, 밀폐된 3밀 환경인 실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접촉자가 늘고 있고 그게 전파 속도를 빠르게 하는 원인으로 생각되고요. 또 한 가지는 BN.1의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파속도도 빠르고 돌파력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국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코로나가 크게 확산하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영상디자인 : 소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