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김병심 시인이 첫 소설집 '제주 비바리'를 발간했습니다.
이 소설집은 '제주 비바리'와 '시절 인연', '푸른 새벽을 지나온 햇살' 등 섬을 바탕에 두고 그곳에 깃든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6편의 단편이 수록됐습니다.
특히 곳곳에 삽입된 시와 시적 문장들이 섬의 이야기를 더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병심 시인은 제주 출생으로 1997년 '자유문학' 공모전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제7회 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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