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새' 대회 성황…태권도 진수 선보여
김지우 기자  |  jibregas@kctvjeju.com
|  2023.0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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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크게 품새와 겨루기로 대표됩니다.

겨루기가 화려한 발차기의 향연이라면
품새는 절제된 미학으로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품새 대회에는
전국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절도 있는 동작이 펼쳐집니다.

움직임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는 선수들의 모습에
경기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찹니다.

태권도의 힘과 절제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품새입니다.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를 맞아
품새 대회가 열렸습니다.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4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대회 우승자들이 대거 참가해
작은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뷰 : 김유민 / 단국대>
“저희가 아직 동계훈련도 하고 있고 훈련 자체에서 다양하게 훈련하고 있어서 그 훈련을 토대로 실전에서 연습한 걸 보여주는 걸로 목표로 하고 있고.”

<인터뷰 : 송시현 / 가능초>
“준비를 열심히 했고 1등을 하고 싶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경기장 관람이 허용되면서
열띤 응원전도 펼쳐집니다.

선수단과 관람객들은
힘찬 응원과 함께 품새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인터뷰 : 황인식 /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품새의장>
“표현의 경지를 최대화시키는 게 조화입니다. 이런 모든 것과 사람이 살아가는 데 조화를 이루는 게 결국은 품새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국내 최고 수준의 겨루기와 품새 대회가 펼쳐지면서
태권도의 진수를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기자사진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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